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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NTPC(국영발전사). 석탄발전소 연계 CO₂→메탄올 실증에 성공
번호 189 View 8 등록일 2025-10-09 주제별 분류 기술
인도의 NTPC(National Thermal Power Corporation),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실증기술에 성공 

 - (배경) 인도는 세계 2위의 석탄 소비국으로서, 석탄화력 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의 약 70%를 차지함. 이로 인해 막대한 양의 CO₂가 배출되며, 산업 및 발전 부문에서 탄소배출 감축과 자원화 기술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함. 인도 정부는 "국가 청정에너지 및 탄소 관리 전략"의 일환으로 탄소 포집·활용(CCU)을 확대 중이며, 국영 전력사인 NTPC가 선도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.

 -(목적)
   ① 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를 활용해 CO₂를 포집하고, 이를 수소와 반응시켜 메탄올을 생산하는 실증 기술을 확보
   ② 국내 메탄올 수입 의존도*를 낮추고,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전략을 동시에 달성
    * 70% 이상을 수입
   ③ 탄소포집 기술의 실효성 검증 및 향후 상용화 가능성 평가

 - (주요 내용)
   ① 추진 주체 :    NTPC, Carbon Clean(영국의 탄소 포집 기술 기업)
   ② 위치 : Vindhyachal 석탄화력발전소(마디아프라데시주)
   ③ 공정 : 굴뚝 배기가스로부터 CO₂ 포집 → 수소와 반응 → 메탄올 합성
   ④ 포집 기술 :    Carbon Clean의 CaptureX 모듈형 시스템(고성능 용매 기반 흡수식 공정)
   ⑤ 전환 기술 : 고온·고압 촉매 반응을 통한 메탄올 합성
   ⑥ 규모 : 하루 20톤의 CO₂ 포집, 약 5톤 내외의 메탄올 생산 가능
   ⑦ 파일럿 규모 실증 : 2023년에 시작, 2025년 10월 메탄올 생산 최초 성공
   ⑧ 이번 실증은 석탄발전소와 연계한 최초의 메탄올 전환 프로젝트로, 포집된 CO₂의 활용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함. 생산된 메탄올은 산업용 원료, 연료, 화학소재용으로 시험 적용할 예정임.

   이번 실증사업으로 발전소 굴뚝 배출가스를 직접 재활용함으로써 CO₂ 순 배출을 실질적으로 저감하고, CO₂를 고부가 화학소재로 전환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. NTPC는 2026년까지 다른 발전소에도 25톤급 CCU 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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